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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찌됐건 주인공이 이겨야 제 맛 이라면 / 1드 컨피던스맨JP 알아봐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11. 16:27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드라마를 하찮게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래서 드라마를 원한다. 주인공에게 아무리 큰 시련이 닥쳐도 결국은 극복하는 모습을 봐야 속 시원하다면 드라마 콘피던스 맨 JP(Confidence man JP)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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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피동스멩 JP(콘피던스 맨 JP)편성 쵸쯔퐁 후지 TV 20최초 8.04.09.20최초 8.06. 쵸쯔쵸쯔.종영 첫 0부작 연출 타쟈싱카 양, 모기 쟈싱이 히로시| 각본 코사와리 요우타 주연 자신의 가사와 마사미, 히가시데 마사히로, 코피쟈싱타문 요표은규은 시청률 8.9%로 별표:4점/5점


    진입장벽이 높았던 드라마다. 제목이 생소한 데다 방송사가 드라마 소재를 신용사기극이라고 설명하는 바람에 자신은 은행과 관련된 사기극인 줄 알고 그냥 넘어갔다. 그러다 볼 게 없어서 우연히 보게 됐는데(드라마 시청 순위가 높았던 소리), 한 화가의 생각과는 달리 재미있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그 전개가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쓸데 없는 화면이 없고 전개가 빨라 찹쌀 회수도 확실하다. 질질 끄는 것이 없어 희끗희끗하다. 사이입니다.지수 5점 만점에 4.5점 정도.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주인공이 얼마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기를 치는 데 성공하느냐다. 주인공은 목표를 정하고 일단 사기의 결심을 새 하늘이 쵸소움 첫~2번 정도는 실패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성공하지만, 그것이 반전으로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런 구성이 매번 반복되지만 상당히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이뤄져 볼 만하다. 이곳에서 사기를 치는 상대가 약자를 괴롭히는 인물로 설정돼 일본드라마 특유의 권선징악 요소가 들어가 있지만 가끔 사연이 깊은 악인이 등장해 시청자가 악인으로 몰입할 여지가 생기기도 한다.주인공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력도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한다. 20대 때 일 본 최고의 청춘 스타이며 수많은 영화를 거쳐서 요즘은 농익은 연기 하는 여배우 과인 가사와 마사미가 사기극을 이끌어 가는 홍일점'타코'역을 맡았다. 과인 카사와 마사미를 아내 소음으로 본 것은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이었지만, 그때의 청순한 리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재미있었다. 아내 소음에는 좀 오버한다고 느꼈지만 역에 딱 들어맞는 캐릭터 설정이었던 것 같다. 크지만 유들유들하고 귀엽다.키가 첫 80이 지나도 귀여운 것이 있음을 보이며, 디 효은교은미품품하은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요즘은 일본 폰 배우 타그와잉베 속의 남편에게 잘 알려 진), 그리고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눈에 익을 믿어 보자 중년 배우 코피그와잉타 후 미요시의 연기도 평가한다.


    사기극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극을 이끈다는 점도 흥미롭다. 그동안 국한 및 Japan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영화와 드라마 속 사기극에서 여성은 부수적인 역할을 하는 데 그쳤다. 사기극을 설계하고 주도하는 역할은 대부분 남자 주인공의 몫이다. 여성은 미인계의 섹시한 로비스트, 혹은 주인공의 복수심을 부추기는 여린 여성의 동상 정도에 그쳤다.반면 다코는 지금까지 보던 드라마 여주인공과는 전혀 다른 진보적인 여성 캐릭터다. 스스로 연출한 사기극의 주인공이 되어 남자들을 이끄는 리더다. 돈이 최고라고 외치는 세속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지만 동료애를 중시하는 캐릭터다. 평소 그동안 드라마에서 남자들이 맡아온 역할이었다. 동료애로 뭉친 남자 영웅의 우정, 그들의 동료애를 막는 미인의 등장-이런 역사 있는 레퍼토리에 진저리가 난 본인 같은 시청자에게는 단비 같은 드라마였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지만, 찾은 좋은 드라마. 트입니다 같은 전개가 진행되는 시원한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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